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하 국어청)이 다음달 1일부터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1층 로비에서 무료 사진인화 로봇을 선보인다.
앞서 국어청은 한국문화정보원의 ‘사진인화 로봇 무료 임대기관 선정 공모’에 선정돼 14일부터 약 2주 간 시범운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화 로봇은 귀여운 외향과 더불어 간편한 메뉴 구성 및 화면 터치방식으로 어린이 이용자들도 쉽게 조작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국어청 전경에 재미있는 아이템을 추가할 수 있으며 사진 색상 변경도 가능하다. 다국어(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인도네시아어) 서비스도 지원해 외국인 이용자들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한 해 평균 2만명의 어린이 이용자들이 우리 도서관을 찾는다. 이는 도서관 방문을 기념할 수 있는 체험을 제공하고자 마련한 서비스이며, 사진인화 로봇을 통해 도서관 이용률 향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인화서비스는 무료(1인 1회)이며, 내년 2월까지 서비스된다. 5월 5일 어린이날, 6월 28일 개관기념일에는 사진인화 로봇과 연계된 이벤트도 개최할 계획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