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하 국어청)이 오는 30일 오후 4시 도서관 강당(4층)에서 ‘이야기가 있는 문화공연’으로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의 '미운 아기 오리'를 선보인다.
'미운 아기 오리'는 평범한 오리들과 다른 생김새로 태어난 아기 오리가 주변의 따가운 시선속에서 상처받고 속상해하며 지내다 아름다운 백조가 되기까지의 여정을 그린 이야기이다. 이번 공연은 화려한 색감의 움직이는 종이 인형극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남과 비교하고 열등감을 느끼는 어린이들이 자신만의 가치를 발견하고 자신의 소중함을 알게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개최하는 '이야기가 있는 문화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어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