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가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올해 아동정책 시행계획을 논의했다.
시는 지난 26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위원장인 장욱현 시장을 비롯한 아동관련 민관 전문가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2016년 6월 구성된 추진위원회는 매년 정기회의를 가지며 영주시 아동친화도시에 대한 다양한 의견제시와 정책 기본 방향, 정책수립 등을 심의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위원회는 안동섭 영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고현규 영주소방서 예방안전과장, 이인숙 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을 신임위원으로 위촉했다. 아울러 2018년 위원회 제안사항 검토 내용 및 2019년도 아동정책 시행계획을 보고,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위원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시민참여조사를 실시, 아이들과 부모, 아동관계자들의 아이디어를 모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중점과제를 도출하는 등 영주시만의 아동친화정책 수립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