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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임신부·임신부부 위한 '숲태교 프로그램' 운영

입력 2019-04-09 14:30:23 수정 2019-04-09 14: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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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4월부터 11월까지 국립산림치유원과 치유의 숲 등 전국 22개 산림치유시설에서 임신 16~32주 사이의 임신부 또는 임신부부를 대상으로 숲태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숲태교는 경관·소리·향기·피톤치드·음이온 등 산림의 환경요소를 활용해 임신부와 태아의 교감을 돕고 건강을 증진하는 활동이다.

산림청은 전국 국·공립 치유의 숲 20개소와 국립산림치유원 1개소(영주), 유아숲체원 1개소(세종)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참여자들은 나뭇잎에 아기 태명 짓기, 숲 속 명상, 맨발 걷기, 요가, 아이에게 주는 첫 선물 만들기 등을 체험한다.

산림청은 행복한 출산 실현과 저출생 극복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임신부 또는 임신부부를 대상으로 숲태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5개 국·공립 치유의 숲과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약 3,800명을 대상으로 숲태교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용권 산림청 산림교육치유과장은 “숲태교는 산림을 매개로 예비 엄마와 아빠가 태아와 교감하는 가족친화활동”이라며 “산림이 새로운 생명의 건강한 탄생을 준비하는 가족 행복의 장이 되도록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산림청 제공)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19-04-09 14:30:23 수정 2019-04-09 14:30:23

#산림청 , #숲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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