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오는 18일 송파 산모건강증진센터에서 임산부 40여명과 함께 편리한 임신지원 정부서비스 제공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간담회를 개최한다.
간담회에서는 임산부가 임신지원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느낀 불편사항, 건의사항 등을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행안부, 보건복지부, 서울시 등 관계기관이 모여 개선방안을 논의한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사전에 SNS로 불편사항, 개선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보내왔다. 이를 중심으로 관계기관과 함께 구체적인 정부서비스 개선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임산부 정모씨는 “임신부터 출산까지 어느 시기에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복잡하고 헷갈리는 부분이 많은데, 이를 한 번에 안내해주고, 신청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가 있으면 좋겠다”란 의견을 냈다.
또 다른 참석자 이모씨는 “임신지원 서비스 중에 소득기준 등 지원조건이 있는 경우도 있고, 지역별로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다른 경우도 있는데 이를 알기 쉽게 안내해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재영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국민이 찾기 전에 필요한 공공정보와 서비스를 한 번에 안내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부서비스를 대폭 혁신할 필요가 있다”며 “정책 수요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적극 반영하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임신지원 원스톱 서비스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