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가 최근 서울시 금천구에서 발생한 아이돌보미 아동학대 사건과 관련해 유사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22일 ‘아이돌보미 긴급 아동학대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교육은 지역의 아이돌보미 150명이 참석하며 오전 10시와 오후 7시 두 차례에 걸쳐 가톨릭 상지대학교 두봉관 세미나실에서 진행한다. 아동학대 예방 전문 교육기관인 경북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이 아동학대의 이해, 신고 의무자 교육, 아동학대 발견 및 신고와 관련된 전문교육을 진행한다.
시는 이용자에게 아이돌봄 서비스 홈페이지에 아동학대 실태점검을 위한 특별창구를 운영하고 있음을 안내해 이용자의 걱정을 덜기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심정규 시 여성가족과장은 “아동학대 예방 특별교육을 통해 사전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방지하고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