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특색 있는 농촌의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코레일과 함께 '농촌체험 기차여행 프로그램(이하, 농촌여행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여행상품을 출시한다.
5월 중에 선보이는 농촌체험 기차여행 상품은 농촌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여행으로 농촌마을의 아름다운 경관, 농가맛집의 힐링음식, 농장에서의 즐거운 체험을 담아내고 있다.
농촌여행 프로그램은 지난 3월 농촌진흥청과 코레일이 주관한 지자체 대상 농촌체험프로그램 공모에서 최종 선정된 7개 지역을 관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 7개 지역 : 강원 강릉, 충북 충주, 충남 서천, 전북 정읍, 전북 순창, 경북 군위, 경남 함양
특히 이번 여행프로그램에는 강원도 강릉이 포함되어 있어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동해안 일대의 관광활성화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은 이번에 발굴한 농촌여행 프로그램을 널리 알리고 여행객들이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코레일과 함께 '브랜드 네이밍(상표 작명)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기간은 23~30일까지이며 자세한 정보는 '레츠코레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응모작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1점을 선정하며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여한다. 부상으로 여행상품의 7개 코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무료이용권 2매(100만원 상당)를 제공한다.
농촌진흥청 농촌자원과 이명숙 과장은 "이번 농촌체험 기차여행 상품 출시가 침체된 농촌에 활력을 제공하고 농촌이 국민의 휴식과 힐링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유인춘 키즈맘 기자 you@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