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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여성 여드름, 호르몬이 문제일까

입력 2019-04-24 11:00:10 수정 2019-04-24 11: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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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중순, 기온이 20도로 오를 만큼 따뜻한 봄날이 찾아왔다. 봄꽃의 향연도 거의 막바지에 다다라 봄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기 좋은 날씨지만, 한방 피부과를 찾아 피부 고민을 토로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최근에는 호르몬의 변화와 불규칙적인 생활패턴, 그리고 서구화된 식습관 등으로 많은 피부 트러블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특히 여성의 경우 생리 전후 말초에 혈액공급이 적어지면서 혈류 공급량이 줄게 되는데, 이에 따라 피부 표피와 진피의 방어력이 줄어 약한 자극에도 피부가 민감하게 반응하게 된다. 이러한 시기에는 아주 약한 자극에도 여드름이 쉽게 발생할 수 있는데 한의학에서는 이러한 여드름의 근원적 치료에 중점을 두고 있다.

근원치료에 중점을 두는 한방여드름치료에서는 치료시 피부의 재생력을 개선하고 내분비계의 순환을 바로 잡는 복합 한방치료를 시행한다.



성인여드름 중 여성은 생리주기를 전후로 흔히 U존이라 불리 우는 턱과 입 주변에 이러한 여드름이 많이 나타나는데, 이는 호르몬 변화로 인해 자궁에 어혈이 생기거나 신장기능이 약해 발생하기도 한다.

여드름 치료는 환자의 상태와 여드름의 종류, 체질적 특성 등을 고려하여 맞춤형 처방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으며, 증상완화를 위해 피부재생력과 몸의 순환작용을 정상화하는 효과까지 기대하는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좋다. 또한 생리주기에 나타나는 성인여드름의 경우에는 호르몬분비의 변화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호르몬관리와 함께 밸런스를 회복하기 위한 복합적인 치료를 이행하는 것이 좋다.

바쁜 현대인들의 생활 속에서 생활하다 보면 체내의 건강상태에 따라 불규칙한 생리주기가 나타나기도 하고 피부 트러블이나 피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단순한 한 가지 증상보다는 근원적으로 건강상태를 끌어 올려 체계적인 관리가 진행되는 것이 좋으며 충분한 수면과 식습관에도 신경을 써 개인의 건강관리를 돌아볼 필요가 있다.

< 도움말 후한의원 신림점 박성진원장 >

키즈맘 뉴스룸 kizmom@kizmom.com
입력 2019-04-24 11:00:10 수정 2019-04-24 11:00:10

#후한의원 신림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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