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 6세 미만의 모든 아동에게 월 10만원씩 지원하는 첫 보편 아동수당이 오늘부터(25일) 231만명에게 지급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2일 기준으로 0~5세 전체 아동(236만7000여명) 중 98.3%인 232만7000여명이 보편지급 아동수당을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230만8000여명(97.5%)에게 아동수당이 지급된다고 25일 밝혔다.
이달부터 부모의 소득·재산과 관계없이 아동수당이 지급되며 오는 9월부터는 만 7세 미만까지 포함해 약 270만명의 아동까지 지급 대상이 확대된다.
신청자 가운데 1만8000여명은 신청서 계좌번호와 계좌주 성명이 다르거나 주민번호·계좌번호 등을 잘못 입력하는 등 기재 오류로 지방자치단체에서 추가 확인 후 지급하기로 했다.
성창현 복지부 아동복지정책과장은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동이 기본적 권리로서 아동수당을 받을 수 있도록 보호자의 적극적인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동수당은 보호자나 대리인이 아동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 모바일앱을 통해서도 신청 가능하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