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는 지난 4월 30일 ‘여성 일자리 매칭 해커톤(이하 우먼잡매칭톤)’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존 여성일자리 창출 정책의 대안으로 노하우를 보유한 여성 참석자의 역량을 통해 기업의 업무이슈를 해결할 기회를 통해 구인-구직자 간 미스매칭을 극복 및 취업을 도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당일에 구인-구직자 간 심층미팅과 추가면접까지 진행될 수 있었던 것은 우먼잡매칭톤 이전에 간담회와 설명회를 별도 진행했기 때문이다.
우먼잡매칭톤을 진행한 고영대표 (SCG소셜컨설팅그룹)는 “이번 우먼잡매칭톤을 지역별, 구별, 시군구에 맞게 잘 분석해서 보다 많은 기업들의 니즈를 해결하고, 여성들의 일자리를 확대·선순환 시키는데 SCG의 많은자원을 분배활용하려 한다”고 말했다.
김정수 영등포구 재정국장은 “인재를 뽑기 위해 구인을 고민하는 기업과, 경력을 살려 취업을 원하는 여성인재분들의 교집합을 고민했고, 실제로 효과가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며 "여성일자리 창출의 모범사례가 되어 앞으로도 이런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을 위해 고민하겠다” 고 말했다.
(사진: 영등포구 제공)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