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은 저개발국 해외아동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한 직원 봉사자가 1만명을 넘어섰다고 2일 밝혔다.
해외아동 지원 나눔 활동은 지난 2012년 국제아동구호NGO 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이 주관한 ‘모자뜨기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시작됐다.
이 캠페인은 저개발국가의 신생아를 위해 후원자가 직접 모자뜨기 키트를 구입하고 지원하는 활동이다.
직원 봉사자들은 지난 7년간 총 4068개의 모자를 제작했다. 말리, 우간다, 타지키스탄 등의 국가에서 저체온증으로 생명을 위협받고 있는 신생아들을 지원했다.
지난달에는 국제구호개발NGO인 월드쉐어에서 주관하는 ‘폴짝 신발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참여형 기부 캠페인으로 가난과 재난으로 신발이 없어 각종 피부병에 시달리는 저개발국 아이들을 돕기 위해 시작된 캠페인이다. 임직원 800명이 참여했으며 제작한 신발 800켤레는 보건 위생키트와 함께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아이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이밖에도 △기후난민 어린이를 위한 희망티셔츠 만들기 △독도사랑 필통 만들기 △옥수수 양말인형 코니돌 만들기 △학용품 지원 △질병예방 비누 만들기 등 해외 저개발국 아이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나눔 문화 확산 및 해외 소외계층 아동들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자 직원 참여형 나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해외 어린이들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캠페인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