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의 11년 역사를 집대성한 완결편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역대 최단 기간 1000만 영화에 등극한 가운데 어벤져스 시리즈 마니아들을 위한 키덜트 제품이 등장했다.
유아용품 제조 및 유통기업인 가이아 코퍼레이션은 디즈니 정식 라이선스를 획득한 세계 최초의 정품 '어벤져스 스노우볼' 4종을 7일 출시했다. 정식 출시를 앞두고 사전 제품정보가 공개된 SNS 채널에서는 이미 최초의 정품이라는 점과 퀄리티가 좋다는 점 그리고 지름신을 부르는 착한 가격 등으로 반응이 폭발적이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총 4종으로 토르(묠니르), 캡틴 아메리카(쉴드), 닥터 스트레인지(아가모토의 눈), 타노스(인피니티 건틀렛)이다. 영화 속 장면을 떠올릴 수 있을 만큼 놀라운 디테일과 스노우볼이라는 깜찍함, 은은하게 퍼지는 전면 라이팅과 펄 스노잉 기능이 특징이다. 지름 10cm, 높이 14cm의 손에 잡히는 사이즈로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손색이 없다.
스타필드내 토이킹덤을 비롯한 이마트 전점과 롯데렌탈 MYOMEE(묘미)에서 판매되며 가격은 2만8000원이다.
주우태 가이아 코퍼레이션 마케팅팀장은 "11년간 지속되던 마블의 어벤져스 시리즈가 끝나면서 허탈해하는 마니아층에게 이번 스노우볼은 작게나마 위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어벤져스 시리즈와 함께 성장한 세대들에게는 좋은 추억이 될 듯하다"고 밝혔다.
가이아 코퍼레이션은 이번 어벤져스 스노우볼 판매를 시작으로 6월 피규어 전문 브랜드 '해머(Hammer)'를 공식 론칭하는 등 키덜트 사업부문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