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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군 세종대왕의 탄생을 기리다

입력 2019-05-13 19:31:01 수정 2019-05-13 19: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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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유적관리소, 탄신 622돌 기념 숭모제전 개최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세종대왕유적관리소(소장 류근식)는 오는 15일 오전 11시, 경기도 여주 세종대왕 영릉(英陵)에서 세종대왕 탄신 622돌을 기념하는 숭모제전(崇慕祭典)을 봉행한다.

숭모제전은 우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성군으로 추앙받고 있는 세종대왕의 탄신일(양력 5.15.)을 맞아 한글 창제를 비롯하여 국방, 과학, 예술 등 다방면에서 훌륭한 업적을 남긴 세종대왕을 기리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 초헌관(初獻官)의 분향(焚香)과 헌작(獻爵), ▲ 축관(祝官)의 축문 낭독, ▲ 문화재청장의 헌화와 분향 순서로 진행된다.
* 초헌관(初獻官): 종묘 제향 때에 첫 번째 잔을 올리는 일을 맡아보던 제관
* 분향(焚香): 향을 피움, 헌작(獻爵): 술잔을 올림


숭모제전 행사 당일에는 풍성한 부대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세종대왕 역사문화관 앞에서 ‘세종대왕 어보 만들기’, ‘움직이는 황룡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릴 예정이다. 세종대왕릉(英陵)과 효종 영릉(寧陵) 사이인 왕의 숲길에서는 ‘왕의 숲길 음악회’가 오후 2시에 열린다. 또한, 세종대왕 역사문화관 기획실에서는 세종대왕 탄신을 기념해 훈민정음 창제 이후 한글 서체의 변화에 대해 소개하는 ‘조선 시대 한글 서체의 아름다움’ 기획 전시가 6월 30일까지 열리고 있다.

현재 세종대왕 영릉(英陵)은 ‘여주 영릉(英陵)·영릉(寧陵) 유적 종합 정비 사업’이 진행 중이다. 복원공사 구역은 정비 완료 예정인 2020년 10월까지 관람을 제한하고 있다. 문화재청 궁능 유적 본부는 '세종대왕릉의 원형을 복원해 세계문화유산 조선왕릉의 진정성을 회복하고 세종대왕의 위업을 널리 알리기 위하여 노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유인춘 키즈맘 기자 you@kizmom.com
입력 2019-05-13 19:31:01 수정 2019-05-13 19: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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