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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사마귀, 감기처럼 바이러스 전염될까?

입력 2019-05-22 15:00:21 수정 2019-05-22 15: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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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귀는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며 시간이 지난수록 커지고 번져 고생스러운 질환중의 하나다. 물리적인 치료법으로 완치되지 않고 재발하기도 하는데 사마귀를 깨끗하게 제거하더라도 주변의 피부와 몸속에 남아있는 바이러스가 그대로 있거나 조직을 제거하거나 뜯으면서 주변피부가 손상 되어 바이러스 감염이 확산되는 경우도 있다.

완치를 위해서는 바이러스에 감염되더라도 병변으로 되지 않도록 강한 면역력을 가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바이러스에 노출이 되었다고 해서 무조건 사마귀가 생기는 것이 아니며 이는 개인마다의 면역력 차이 등으로 생겨나기도 한다.

표피의 과다 증식이 일어나 구진이 나타나는 사마귀는 신체의 어느 부위에나 발생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노출이 되어있는 손이나 발, 얼굴 등에 주로 발생한다.

그중 발병률이 높은 물사마귀는 작은 구진의 형태를 띠며 비립종과 혼동하는 경우도 많다. 가운데가 움푹 꺼진 수포성 구진으로 최초 발견 시 단순 포진이나 수두 등과 비슷한 형태로 나타나기도 하며 색깔은 연주황색 혹은 분홍색을 띈다.

이러한 물사마귀의 경우에는 주로 넓은 부위, 즉 얼굴이나 팔 등에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외적인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외적인 스트레스를 동반하는 만큼 여러 부위에 번지기 전에 조기 치료를 하는 것이 가장 좋다. 자가요법 등을 통해 환부를 떼어 내려다 바이러스를 자극해 번짐 현상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으므로 의료진에게 치료를 받는 것이 현명하다.



물사마귀는 어린아이들에게 주로 많이 발생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보균자와 간접적인 접촉으로 쉽게 발생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성인들도 면역력이 저하되면서 물사마귀의 발생이 증가하는데 바이러스 질환의 특성상 가족이나 주변에서 쉽게 전염될 수 있다. 따라서 물사마귀의 증상이 보인다면 다름 사람에게 전염되지 않도록 조기치료를 시행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같은 증상을 앓고 있는 환자라도 개인의 체질과 바이러스 종류에 따라 진단과 처방이 달라 질수 있으며 조기에 치료해야 흉터 등을 남기지 않을 수 있다.

< 도움말 생기한의원 청주점 표가나 원장 >


키즈맘 뉴스룸 kizmom@kizmom.com
입력 2019-05-22 15:00:21 수정 2019-05-22 15: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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