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저출산 풍조를 극복하고 건강한 육아 환경조성을 위해 임신·출산·육아 건강교실을 오는 6월25일까지 운영한다.
21일부터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임산부와 영·유아 보호자 2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매주 화요일 오후 2시∼3시까지 보건의료원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주요 프로그램은 수공예 기저귀 가방 만들기와 공기정화 식물액자 만들기, 애착 인형 만들기, 산모와 유아를 위한 베이비 로션·오일 만들기 등이다. 이밖에도 보건의료원에서는 유모차 살균소독기를 청사 1층에 설치해 영·유아 부모들이 항상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군은 출산가정 산모 건강관리사 이용료 지원 외에 20만원 상당의 출산용품 제공 등 아이 키우기 좋은 순창을 만들고자 다양한 지원사업도 추진 중이다.
정영곤 순창보건의료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과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해 순창군이 전국에서 으뜸가는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