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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 한의원서 생활습관·체질 고려한 '근원적 치료' 시행해야

입력 2019-05-25 16:00:00 수정 2019-05-25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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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성인에게도 많이 나타나는 질환 중 하나가 여드름이다. 여드름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사라지는 질환 쯤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잘못된 자가 압출을 시행하거나 그대로 방치할 경우 범위가 더 넓어지거나 자국이나 흉터를 남길 수도 있다. 따라서 사회생활을 하는 성인들에게는 고민거리 중 하나가 아닐 수 없다.

피부의 장벽이 손상이 되면서 쉽게 찾아오는 여드름질환은 수분과 유분의 불균형이 생길 때, 혹은 세균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피부재생기능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에도 발생한다.

개인이 가지고 있는 피부 장벽의 건강상태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지기도 하는데, 여드름의 정도나 크기 범위에 따라 개인에 맞는 맞춤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기존의 흉터 하부를 자극하는 방법이 아닌 여드름 흉터 주변의 피하 진피층을 자극해 건강한 세포를 흉터 부위로 끌어들여 흉터 부위에 새 피부가 형성되는 치료법 등을 사용하기도 하며, 피지 분비로 케라틴이 증가해 피지가 딱딱하게 변하거나 모공이 벌어지는 현상을 피부안쪽으로부터 건강한 피부로 재생시키는 흉터치료 방법도 있다.

여드름 자가 압출로 피부 진피 조직 손상이나 화농성 여드름이 심하게 곪았을 경우, 수면부족으로 원활하게 재생되지 않는 콜라겐 조직 등을 원인으로 보고 한의학에선 피부재생을 1차 목표의 치료 방법으로 두고 있다. 피부 재생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치료와 더불어 충분한 수면을 취해주는 것이 좋다.

여드름이 얼굴에 과하게 퍼져 보기 흉할 정도의 사람들은 이로 인한 스트레스로 사회생활의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한다. 여드름이 생기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나, 여드름이 얼굴에 발현되기 시작하여 범위가 점차 커진다면 빠른 시간 안에 개인차에 따른 근원적 치료 방법을 선택하여 치료시기가 길어지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평소의 생활습관이나 체질개선에 관심을 갖고 피지를 생성하는 기름진 음식 등을 멀리하며, 녹황색 채소 등을 섭취하여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가질 것을 권장한다.

< 도움말 후한의원 수원점 유지희 원장 >


키즈맘 뉴스룸 kizmom@kizmom.com
입력 2019-05-25 16:00:00 수정 2019-05-25 16:00:00

#여드름 , #여드름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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