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베스트셀러인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을 원작으로 한 첫 극장판이 올 여름 극장가를 찾아온다. 오는 7월 11일 국내 개봉되는 '극장판 엉덩이 탐정 : 화려한 사건 수첩'이다.
이는 일본에서 지난 2012년 출간돼 누적 판매 부수 600만부를 돌파했으며 국내에서는 지난 2016년 첫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로 진입하는 저력을 보였던 콘텐츠다.
주인공 '엉덩이 탐정'은 엉덩이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추리만큼은 완벽하다는 콘셉트로 어린이들 사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책을 통해 어린이들이 스스로 사건을 추리하게 하며 부모님들 사이에서는 초등학생 추천 도서로 입소문이 났다.
이번에 개봉하는 영화는 전대미문의 두 사건에 맞선 '엉덩이 탐정'과 조수 '브라운'의 추리 수사극을 담은 애니메이션이다.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다양한 캐릭터들이 총출동해 궁금증을 더한다.
날카로운 눈빛을 한 '엉덩이 탐정'을 중심으로 든든한 조수 '브라운'의 모습이 보이고 옆으로 견공 경찰서의 ‘말티즈 서장’이 배치돼 있다.
러닝타임은 70분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