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11개국 20명의 선수가 모여 열띤 경쟁, 아시아챔피언에 한국대표 레오도티 선정
-아시아 챔피언십 외 동아리단체전, 자유배틀 등 각종 이벤트 대회 마련해 호평
완구 콘텐츠 전문기업 ‘영실업(대표 한상욱)’이 지난 26일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한 ‘2019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아시아 챔피언십’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아시아 대회에서는 한국 챔피언십 우승자를 포함해 총 11개국에서 선발된 20명의 선수들이 열띤 경기를 펼친 결과, 한국대표인 레오도티(LEODDOTTY)가 아시아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며 위상을 높였다. 2등은 대만에 요요(YOYO), 3등은 대만의 첸첸(CHENG CHENG)에게 돌아갔다.
국내 첫 아시아 챔피언십인 만큼 각 스테이지를 애니메이션에서 연출된 장면으로 재현해 생동감을 더했다. 특히 메인 스테이지인 베이블레이드 배틀스타디움은 애니메이션에서 볼 수 있었던 경기장을 그대로 만들어 참가자 및 관중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는 후문.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참관객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동아리단체전, 더블즈매치, 자유배틀, 도전 버스트 스핀 오버피니시 등 이벤트 대회와 마스터를 이겨라, 무한 스핀 베이를 이겨라존, 베이블레이드 타레나 배틀존 등 이벤트 배틀 등이 진행되어 다양한 진검 승부가 펼쳐졌다.
이 밖에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애니메이션 원작자와 완구 개발자 등 스페셜 게스트가 참석해 참가자들과 교류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으며,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진검 애니메이션이 최초로 공개돼 이목을 집중 시켰다.
영실업 관계자는 “베이를 사랑하는 아시아의 여러 관중이 모인 이번 아시아 챔피언십은 ‘ONE BEY ONE DREAM’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단순히 아시아 챔피언을 가리는 경기가 아니라 ‘최고의 블레이더’라는 공통된 하나의 꿈을 가지고 모인 아시아 대표들과 관중들이 함께 즐기는 베이블레이드 축제의 장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6월에는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진검’ 애니메이션이 투니버스에서 방영되며,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볼 수 있다. 12월에는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한국챔피언십도 개최된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