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페이스북]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안전나라를 통해 프렌즈 떠먹는 케이크(라이언) 제품에서 식중독 유발균의 하나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되어 28일 판매중지 및 회수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해당 제품은 (주)제이에프앤비의 제품으로 유통기한이 2019년 10월 22일까지인 600개 제품이다. 식품안전나라는 해당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 영업자에게 반품해 달라고 지침을 내렸다. 또한 구매한 소비자는 구입한 업소에서 환불 조치를 받으면 된다.
황색포도상구균은 포도상구균의 한 종류로 살모넬라균, 장염비브리오균 다음으로 식중독을 많이 일으키는 세균이다. 황색포도상구균은 비교적 열에 강한 세균으로 황색포도상구균이 생산한 장독소(Enterotoxin)는 100℃에서 30분간 가열해도 파괴되지 않는다.
이 독소는 열에 매우 강해 감염형 식중독과 달리 열처리한 식품을 섭취할 경우에도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
날씨가 더워지는 여름철에 식중독이 흔히 발생되므로 음식물 관리를 철저히 하고, 손을 깨끗이 씻는 등 개인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유인춘 키즈맘 기자 you@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