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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미문의 즉흥 추리 연극, ‘머더 미스터리’

입력 2019-05-29 10:20:08 수정 2019-05-30 08:3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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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와 관객이 만드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유쾌한 미스터리
배우진으로는 강지원, 최영도, 한세라, 박주연, 정평, 이지현, 안세호, 김지휘, 소정화, 마현진, 한상욱, 이소연 등이 캐스팅



㈜아이엠컬처가 제작하는 즉흥 추리 연극 ‘머더 미스터리’가 오는 6월 4일부터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2관에서 공연된다.

연극 ‘머더 미스터리’는 무슨 일이 벌어질지 예측을 불허하는 코미디이자 드라마로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2013년 이래로 연속 매진 사례를 기록, 런던 웨스트엔드에 무사히 안착한 스테디셀러다.

1920년대 영국을 배경으로 탐정을 포함한 일곱 명의 등장인물이 무대에 오르고, 매회 관객들이 제안하는 증거, 사건이 벌어지는 장소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그 날 단 하루 상연되는 무대를 만든다. 그 배경은 우주선 발사 현장이나 누드 비치가 될 수도 있다. 그리고 운이 좋은 관객 한 명이 다른 관객들에게는 비밀로 그 날의 범인과 희생자를 결정한다.

일단 필요한 최소한의 설정이 만들어지면 관객과 배우의 손을 떠나 어디로 흘러갈지 몰라 더욱 흥미진진한정통 살인 추리극이 펼쳐진다. 관객은 살인 미스터리를 집필하는 애거서 크리스티의 기분을 맛보며 극을 시작해, 원한다면 셜록 홈즈나 에르퀼 푸아로처럼“극장의자 탐정”이 되어 마지막까지 추리의 끈을 놓지 않을 수도 있다.

영국 원작 연출 리지 스키키엑(Lizzy Skrzypiec)와 조연출이자 액팅 코치 케이틀린 캠벨(Caitlin Cambell)이 내한하여 어디로 튈지 모르는 즉흥 추리 연극 ‘머더 미스터리’의 연습과정을 직접 진두지휘 한다. 리지 연출은 2009년부터 즉흥극을 공연해 왔으며 BBC, ITV 등 방송국 프로듀서로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케이틀린은 2011년부터 연극 ‘머더 미스터리’의 영국 원작에 배우로 참여했고, 영국 최초의 즉흥극단인 브리스톨 즉흥극단의 공동대표 겸 예술감독이자 BIT 공연 학교 및 여러 단체에서 즉흥극 강의를 하고 있다.



매회 단 한 번뿐인 공연으로 관객을 맞이할 배우진으로는 강지원, 최영도, 한세라, 박주연, 정평, 이지현, 안세호, 김지휘, 소정화, 마현진, 한상욱, 이소연 등이 캐스팅되어 때이른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에 임하고 있다. 리지 연출은 “배우들의 습득력이 매우 빠르고 미친 듯한 재능과 기술을 가졌다”며 캐스팅 된 배우들에게 극찬을 보냈다.

올 여름 대학로를 지금껏 경험한 적 없는 새로운 웃음으로 뒤집어 놓을 즉흥 추리 연극 ‘머더 미스터리’는 국내 첫 즉흥 뮤지컬 ‘오늘 처음 만드는 뮤지컬’을 흥행으로 이끈 즉흥극 제작의 신흥 강자 ㈜아이엠컬처가 자신 있게 선보이는 작품이다.

연극 ‘더 헬멧’, ‘벙커 트릴로지’, ‘카포네 트릴로지’, 뮤지컬 ‘반 고흐와 해바라기 소년’ 등 양질의 작품을 제작해온 노하우와 영국 원작 연출, 즉흥극이라는 쉽지 않은 도전에 충실히 임하는 배우들 등 창작진의 열정이 유쾌한 시너지를 일으킬 예정이다.

관객들과 호흡하며 매회 신선한 웃음을 불러일으킬 즉흥 추리 연극 ‘머더 미스터리’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5월 8일 오후 2시부터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유인춘 키즈맘 기자 you@kizmom.com
입력 2019-05-29 10:20:08 수정 2019-05-30 08:3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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