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곱창골목 / 사진 = '관찰카메라24' 방송 캡처
31일 방송된 채널A '관찰카메라 24'에서는 '구리 곱창 골목'이 소개됐다. 구리시에 위치한 해당 곱창 골목은 무려22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약 50m 길이의 골목을 따라 곱창 가게만 11개소가 자리하고 있었다. 골목 대표 메뉴는 돼지 곱창과 채소, 당면 등을 고추장 양념과 함께 볶아낸 '채소 곱창'으로 매콤하면서도 입에 착착 감기는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골목의 식당들은 최상의 맛과 신선함을 위해 도축장인 서울 마장동에서 당일 배송한 국내산 돼지 곱창만을 사용한다.
손님들이 찾아들 때면 매장마다 '야외 철판 쇼'가 벌어지며 모여드는 인파로 골목이 밤, 낮 할것 없이 후끈 달아오른다. 중독성 강한 맛과 푸짐한 양, 저렴한 가격으로 곱창 골목은 20년을 넘게 사랑받고 있다.
특히 최근 이 골목에는 '치즈 곱창', '데리야키 곱창' 등 트렌디한 메뉴를 선보이는 신생 식당들도 등장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에 '관찰카메라'는 수십년 단골이 있는 오래된 곱창집부터 퓨전 메뉴로 눈길을 끄는 새로운 매장의 메뉴까지 다양하게 소개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기자 indig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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