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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성폭력 피해자 무료법률지원' 현장 목소리 듣는다

입력 2019-06-01 09:33:45 수정 2019-06-01 09:3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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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희경 차관, 한국성폭력위기센터 현장 방문



김희경 여성가족부 차관은 31일 성폭력 피해상담소이며 성폭력 피해자 무료법률지원사업 수행기관인 서울 강남구 한국성폭력위기센터를 방문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미투운동(#Me Too) 확산을 계기로 사회 각계의 성폭력 범죄 근절을 위한 범정부적 대책이 추진되는 가운데, 성폭력 피해자 상담·의료·법률 지원 상황을 점검하고 일선 현장에서 근무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서 이뤄졌다.

김 차관은 한국성폭력위기센터 종사자들을 만나 피해자 상담·의료·법률 서비스를 지원하는 중에 겪은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성폭력 피해 신고를 고민하는 분들은 여성가족부가 운영하는 '여성긴급전화 1366' 또는 '성폭력피해상담소'에서 신고 단계부터 수사, 소송 진행, 피해 회복까지 모든 서비스를 상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특히, 여가부는 성폭력 피해 신고 후 소송 과정 중 겪게 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무료법률지원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김희경 여가부 차관은 "성폭력 피해자들이 불이익이나 2차 피해 없이 충분히 보호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신고 단계에서부터 세심하게 지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최일선 현장에서 성폭력 피해자 지원을 위해 애쓰시는 종사자분들의 노고가 성 평등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인춘 키즈맘 기자 you@kizmom.com
입력 2019-06-01 09:33:45 수정 2019-06-01 09:3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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