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버거를 찾아 맛집을 탐방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이 있을 정도로 수제 버거에 대한 인기는 꾸준하다. 이에 맛집의 감성을 듬뿍 담은 수제버거를 홈메이드로 즐겨보자. 제철과일인 체리를 곁들이면 맛은 물론 비주얼도 근사해 SNS에 자랑하고 싶어진다.
미국 농무부(USDA) 산하 농업연구원(ARS)의 보고에 따르면 체리는 ORAC(Oxygen Radical Absorbance Capacity) 점수가 높은 상위 10위의 과일 중 하나이다. 체리의 ORAC 점수는 100g에 580점으로 감귤류와 비슷하다. 연구에 따르면 체리와 같이 ORAC 점수가 높은 식품을 많이 먹으면 혈액의 항산화력을 10~20%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미국 버몬트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체리 주스를 마시며 운동을 했을 때 통증이 감소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체력 손실도 크게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렇게 건강에 도움을 주는 체리로 맛을 한층 끌어올린 체리 버거를 느껴보자.
▲ 체리 버거
재료
버거번 1세트, 스프레드(마요네즈 3 : 홀그레인 1), 체리 150g, 레드와인 1/2컵 또는 화이트와인, 설탕 50g, 물 2큰술, 리코타치즈 100g, 양상추 10g, 로메인 2장, 양파 1/2개, 셀러리 20g, 소고기 간 것 150g, 돼지고기 간 것 50g, 베이컨 50g, 파마산치즈 20g, 소금/후추 약간, 오일 3큰술, 버터 2큰술, 로즈마리 1줄기
만드는 법
1. 체리는 꼭지와 씨를 제거하고 4등분한다.
2. 분량의 체리, 레드와인, 설탕, 물을 넣고 약불에서 뭉근하게 졸여 체리콩포트를 만든다.
3. 양파의 2/3크기는 슬라이스하고, 1/3은 잘게 다진다, 샐러리도 곱게 다져준다.
4.분량의 쇠고기 간 것, 돼지고기 간 것, 다진 베이컨, 다진 양파, 다진 셀러리를 넣고 파마산 치즈, 소금, 후추를 더해 간을 해 여러 번 치대 패티를 만든다.
5. 오일을 두른 후 양파를 넣어 갈색빛이 나도록 볶는다.
6. 오일을 두른 후 패티를 굽고 뒤집어 버터와 로즈마리를 첨가해 녹은 버터를 끼얹어 가며 패티를 촉촉하게 굽는다. (패티가 익으면 옮겨두고) 사용했던 팬에 버거번을 굽는다.
7. 버거번 두 쪽에 스프레드를 바르고 양상추 - 로메인 - 볶은양파 - 패티 - 리코타치즈 - 체리콩포트 - 버거번 순으로 올려 햄버거를 완성한다.
자료 제공 : 만나몰 / 푸드 스타일링 : 김희은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