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개봉 6일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위를 차지한 디즈니의 판타지 어드벤처 영화 <알라딘>은 누적 관객 230만을 기록했다. 이번 주는 제임스 맥어보이, 마이클 패스벤더, 소피 터너 주연의 <엑스맨: 다크 피닉스>가 개봉했다.
국내 최대 영화 예매사이트 예스24 영화 예매 순위에서는 <기생충>이 예매율 55.1%로 2주 연속 예매 순위 1위에 올랐다. 디즈니의 실사 영화 <알라딘>은 예매율 24%로 2위를 차지했다. SF 액션 블록버스터 시리즈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예매율 13.1%로 3위에 올랐다.
18년만에 재개봉하는 애니메이션 <이웃집 토토로>는 예매율 2.4%로 4위를 차지했고 ‘엘튼 존’의 이야기를 그린 태런 에저튼 주연의 <로켓맨>은 예매율 1%로 5위에 올랐다. 1380만 관객을 동원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예매율 0.9%로 6위를 기록했다.
YES24 영화예매순위(집계기간 2019년 6월 6일~6월 12일)
1. 기생충
2. 알라딘
3. 엑스맨: 다크피닉스
4. 이웃집 토토로
5. 로켓맨
6. 어벤져스: 엔드게임
7. 악인전
8. 빅샤크2: 해저2만리
9.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
10. 교회오빠
◇차주 개봉 영화 소식
다음 주는 크리스 헴스워스, 테사 톰슨 주연의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이 개봉한다.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은 위기에 직면한 지구를 구할 MIB 내부에 스파이가 있음이 알려지면서 에이스 요원 H와 신참 요원 M 콤비가 스파이 찾기 미션을 수행하는 SF 블록버스터 영화다. 이 밖에 펠리시티 존슨, 아미 해머 주연의 <세상을 바꾼 변호인>과 ‘언터처블’을 리메이크한 감동 드라마 <업사이드>가 개봉할 예정이다.
유인춘 키즈맘 기자 you@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