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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 ‘그린슈머(Greensumer)’ 마음 사로잡는 필(必)환경 가전 눈길

입력 2019-06-05 09:19:48 수정 2019-06-05 09: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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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必)환경 시대가 도래하면서 친환경 소비를 적극 실천하는 ‘그린슈머(Greensumer)’가 늘어나고 있다. 환경을 ‘생각하기’에서 환경을 위해 ‘행동하는’ 필환경 흐름이 이어지면서 소비 할 때도 환경을 염두에 두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지난 2017년 실시한 ‘착한 소비’ 관련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85.9%는 ‘착한 소비’에 대해 공감하고 있고 가장 많이 떠올리는 착한 소비 활동으로 52.9%가 ‘친환경적인 소비’를 꼽았다.

친환경 제품을 직접 구매해본 소비자 비중도 48.1%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정치적·사회적 신념을 소비 행위를 통해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밀레니얼 세대들의 ‘미닝아웃(meaning out)’ 소비 성향이 환경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와 맞물리면서 친환경 제품에 대한 선호도를 높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친환경과 고효율을 장점으로 내세운 ‘필환경 가전’들이 일상 속 소소한 친환경 실천을 원하는 그린슈머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다가온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필환경 주방 가전 제품들을 소개한다.

◆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홈카페 실천하는 ‘유라(JURA) Z8’



하루 평균 2잔 이상의 커피를 즐겨 마시는 커피마니아들 사이에서 ‘친환경 리빙템’으로 전자동 커피머신이 주목을 받고 있다. 원두를 바로 그라인딩해 신선하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전자동 커피머신은 플라스틱이나 알루미늄 비닐과 같은 추가적인 쓰레기가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커피 추출 뒤 나오는 커피 찌꺼기는 건조시켜 탈취나 제습, 기름때 제거, 식물비료 등으로 활용 가능해 실생활 리사이클링 실천이 가능하다.

스위스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전자동 커피머신 브랜드 ‘유라(JURA)’는 지구 환경에 대한 책임을 실현하는 다양한 혁신 기술들을 적용했다. 커피머신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자동으로 절전모드로 전환하는 ‘에너지 절약 모드 시스템(E.S.M)’이 적용돼 최대 40%까지 절약시켜 전기료 부담을 줄여준다.

또한 ‘제로 에너지 스위치’ 기능으로 전원 버튼을 누르면 전기가 바로 차단되며, 코드를 꽂아도 전기가 소모되지 않는 대기 전력 제로 기술을 세계 최초로 선보인 바 있다. 제품이 담겨져 오는 포장지와 머신 보호용 완충재는 재활용 재생지를 활용해 산림 자원 보호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친환경 홈카페 라이프를 지향하는 유라의 신제품 Z8은 원터치로 전문 바리스타가 내린 듯한 21가지 스페셜티 커피 메뉴를 즐길 수 있다. 분쇄된 커피에 물을 고르게 분사해 원두 본연의 맛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안개분사 추출방식(P.E.P)’과 2배 빠른 그라인딩 속도로 기존 대비 아로마를 12.2% 향상시킨 ‘프로페셔널 아로마 그라인더’가 적용돼 최상의 커피 맛을 자랑한다. 또한 원터치 자동 헹굼 기능이 있어 관리가 편하고 위생적이다.

◆ 물과 에너지 절약 도와주는 ‘지멘스 식기세척기’



식기세척기는 강력한 세척 기술로 설거지 시간을 줄이고, 물과 에너지를 모두 아낄 수 있어 만족도 높은 가심비 가전으로 주목받고 있다. 식기세척기 이용 시, 물을 틀어 놓고 직접 설거지할 때보다 물 소비량을 최대 5분의 1로 줄여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독일 지멘스의 식기세척기는 물 절약에 탁월한 제품으로 단계 필터 자동 세척 시스템이 탑재돼 세척기 작동 중에도 필터를 세척하여 오염된 물을 여과, 재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식기 건조 효율 등급 은 A등급, 유럽 기준 에너지 효율 등급 A++등급을 받을 만큼 적은 물과 에너지로도 뛰어난 세척력을 자랑한다. 이 밖에도 세척기 내부와 급배수 밸브의 누수를 감지하고 급수를 차단하는 아쿠아 스톱 기능도 적용됐다.

◆ 음식물쓰레기를 가루로! 떠오르는 환경 가전 ‘스마트카라 이노베이션 PCS-500’



환경부에 따르면 음식물쓰레기로 인해 배출되는 국내 연간 탄소배출량은 885만톤에 달한다. 이는 국내 승용차의 18%가 내뿜는 탄소량과 맞먹으며, 소나무 18억 그루가 흡수해야 하는 양이다. 이에 매일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를 효과적으로 처리해주는 음식물처리기도 대표적인 환경 가전으로 떠오르고 있다.

스마트카라 이노베이션 PCS-500는 음식물을 건조, 분쇄 후 가루로 만들어 음식물의 질량을 최대 90%까지 감량시킨다. 한 달에 한 번 음식물을 모아 버리기 때문에 종량제 비닐 사용을 줄일 수 있고, 무엇보다 음식물 쓰레기 폐기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감소시켜 환경보호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염분을 제거한 음식물의 경우, 처리한 결과물을 비료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대 5L 음식물이 보관가능한 PCS-500은 스마트한 보관기능으로 세균, 악취에 대한 걱정도 없으며, 스마트한 절전기능으로 전력 낭비도 똑똑하게 잡아준다.

유인춘 키즈맘 기자 you@kizmom.com
입력 2019-06-05 09:19:48 수정 2019-06-05 09: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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