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가 서울저출산극복사회연대회의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워킹맘연구소와 함께 오는 8일 상상나라극장에서 ‘아빠들의 육아 톡톡콘서트’를 진행한다.
이 자리는 일상으로 바쁜 아빠들의 육아고민을 나누고 공감하며 아빠도 행복하게 육아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는 7세 미만의 자녀를 둔 서울 거주 또는 직장을 둔 아빠 70명이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2부는 상상나라극장에서 가족들이 함께 ‘올라프의 썸머 페스티벌’ 공연을 관람하여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장에는 엄마들의 마음을 잘 알고 있는 이수연 한국워킹맘연구소 소장의 사회가 있을 예정이며 아빠놀이백과사전 저자인 조준휴 대표와 아빠놀이학교의 김상선 교장이 참석해 육아로 인한 아빠들의 고충을 들어보고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정신숙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 본부장은 "요즘 아빠들이 변하고 있다. 육아와 가사를 함께 하지 않으면 혼자서 아이를 돌보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라며 "다만 아이와 놀아주는 방법 등 육아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곳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육아방법을 함께 공유하며 아빠라서 뿌듯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