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방송국 캐리소프트가 오는 8월 7일 여름방학 기간에 어린이·가족 콘서트 공연 영화인 '캐리TV 러브콘서트 더 무비'를 전국의 롯데시네마 상영관에서 동시에 선보인다.
'캐리TV 러브콘서트 더 무비'는 실제 공연인 '캐리TV 러브콘서트 2019_EDM 페스타'의 신나는 콘서트장을 그대로 스크린에 옮겨 담은 콘서트 영화다. 어린이들 사이에서 유명한 '엘리', ‘캐빈’, '루시', '스텔라' 등 4인의 키즈 크리에이터가 대형 콘서트 무대에서 보여준 신나는 퍼포먼스를 실제보다 더 실감나게 초고화질의 영상에 담았다.
특히 이번 영화는 '캐리와 친구들'의 귀여운 3D 캐릭터들이 영화 속에서 뛰고 춤추면서 관객 호응을 유도하고, 이에 관객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춤추면서 온몸으로 영화를 즐기도록 한 신개념의 관객 참여형 공연 영화다.
일반적으로 영화관에서는 정숙을 유지하고 자리에서 일어나면 안되지만, '러브콘서트 더 무비'의 경우 어린이 관객들이 일어서서 춤추며 소리치고 야광봉을 흔들며 신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이 영화에는 '디비딥' '팝팝 키즈팝' '러브러브' 등 EDM(Electronic Dance Music) 기법으로 창작된 음악 13곡이 사용됐다. EDM 음악을 어린이 공연과 영화에 전적으로 사용한 것은 러브콘서트가 국내 처음이다.
영화 제작을 총괄한 이민환 캐리소프트 이사는 "어린이 관객들이 신나게 뛰면서 볼 수 있도록 실제 공연보다 더 리얼한 콘서트 영화로 제작했다"며 "30~40대의 엄마, 아빠들이 어린 자녀들과 함께 공감하면서 신나게 즐기는 영화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