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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현♥우효광, ‘임신중독증’ 고백…"악몽의 나날이었다"

입력 2019-07-02 09:48:47 수정 2019-07-02 16:2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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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지난 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에서는 추자현과 우효광 부부가 출연해 임신 중독증을 겪으며 힘들었던 시간들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추자현은 "임신중독 증상 중의 하나로 경련이 있었다. 큰 병원에 가서 빨리 처치를 받았는데, 경련 과정에서 제가 폐가 안 좋아졌다"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우효광은 폐를 가리키며 "여기 아파요"라며 추자현을 진심 어린 눈빛으로 쳐다보며 "울지 마"라고 달랬다.

또한 우효광은 “2018년 6월 1일은 평생 잊지 못할 날이다. 바로 그날 바다를 만났다. 하지만 바다를 낳고 몇 시간 뒤에 아내는 경련과 함께 중환자실로 갔다”며 “호흡을 못 하는 아내와 분주한 의사 선생님을 보며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 아내가 의식을 찾기까지 악몽의 나날이었다. 앞으로 아내의 건강을 위해 내 모든 것을 바칠 것”이라고 말했다.

임신중독증은 임신과 합병된 고혈압성 질환으로 임신 기간 동안 혈압이 상승하고 소변 내 단백질이 검출되는 증상으로 주로 고령 임산부에게 많이 나타난다. 전체 산모사망의 15%정도가 임신중독증으로, 갑작스런 태아사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임신중독증은 정확한 원인이 밝혀져 있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예방방법 또한 아직 없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흡연상태나 음주의 경우 모체의 혈관 질환에 좋지 않다.

또한 당뇨, 고혈압, 비만 등은 엄마의 혈관에 관상동맥이나 고혈압을 일으킬 수 있는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19-07-02 09:48:47 수정 2019-07-02 16:29:58

#임신중독증 , #추자현 , #추자현 우효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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