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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결혼이주여성 60%는 여가부 존재 몰라

입력 2019-07-02 17:43:22 수정 2019-07-02 17:4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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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주여성 10명 중 6명은 이들의 국내 정착을 돕는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의 존재를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발표한 '다문화 가족의 젠더 협상과 한국 사회 전반의 성평등 실천' 이슈페이퍼에 따르면 여성결혼이민자 500명을 대상으로 여성·가족 정책 인지도에 관해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8.4%만이 여가부의 존재를 알고 있다고 답했다. 나머지 61.6%는 여가부의 존재를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정책 가운데 가장 인지도가 높은 분야는 영유아 보육료 지원(74.4%)이었으며 취업 정보 제공·교육 훈련(53.6%), 가족 상담·부모 교육(53.4%) 등이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편에 속했다.

가장 인지도가 낮은 정책은 한부모 양육비 지원 정책으로 응답자 가운데 해당 정책을 알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32.5%에 불과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19-07-02 17:43:22 수정 2019-07-02 17:43:22

#결혼이주여성 , #여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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