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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글로벌 ‘2019 서울세븐스 국제 럭비페스티벌’ 열린다

입력 2019-07-04 10:05:06 수정 2019-07-04 10: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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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후원하고 서울시체육회, 서울시럭비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글로벌 럭비 축제 '2019 서울 세븐스 국제 럭비 페스티벌'이 오는 6일(토)부터 7일(일)까지 이틀간 목동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개최된다.

'2019 서울 세븐스 국제 럭비 페스티벌'은 6개국 16개팀 24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7인제 럭비 국제대회로, 각종 문화행사와 연계한 국내 유일의 글로벌 럭비 대축제이다.

특히, 7인제 럭비는 내년에 개최되는 2020 도쿄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아시아 강호 일본이 개최국 자동 출전권을 이미 확보한 상태이다. 따라서, 우리나라 최초의 올림픽 본선 출전권 확보가 그 어느 때보다 기대된다.

럭비대회는 올림픽, 축구월드컵에 이어 높은 글로벌 인지도를 지닌 국제체육행사이기 때문에, 서울시민뿐만 아니라 서울 거주 외국인,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는 축제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2개 종별(일반부, 대학부)로 나뉘어 6일(토) 오전 10시부터 예선 조별리그, 7일(일) 오후 12시부터 결승 토너먼트가 개최되며 전 경기 무료입장이다. 네이버TV에서 대회 전경기가 생중계되며, 세부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 세븐스 국제 럭비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국내 팀으로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가 다수 소속된 한국전력, 상무, 엠젠플러스팀 등이 참가하며, 각 종별 우승 팀에게는 상금 1천만원씩, 팀별 MVP에게는 각각 2백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특별 이벤트로, 7일(일) 오전 10시부터 어린이(초등생) 태그 럭비 경기와 국내 유일한 여자 럭비팀인 ‘서울엘리스팀’과 주한 외국 여성으로 구성된 ‘서울시스터즈팀’의 친선경기도 진행하여 연령, 성별, 국적에 구애받지 않는 럭비 대축제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연말 개최되는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 대비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력을 향상시키고, 2032 서울-평양 올림픽에 출전할 미래의 국가대표 선수를 육성할 수 있는 대회로 발전하도록 서울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19-07-04 10:05:06 수정 2019-07-04 10: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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