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부산이 오는 13일 부산시와 함께 '2019 부산아빠 소확행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제8회 인구의 날 기념식도 겸한다.

지난 3일 부산아이 다가치키움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한 아빠와 아이 총 400 팀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10분 만에 선착순 마감되며 열기를 증명했다.

이날 참석한 아빠와 아이는 키자니아의 70가지 직업체험을 비롯해 ▲ 부모님과 함께 하는 직업체험 (한의사, 신문사, 성우스튜디오 등 총 5개) ▲ 이색 왕 아빠 선발대회 (머리 땋기 왕, 요리왕, 스피드 왕) ▲ 부산아이 다가치키움 마스코트 네이밍 공모전 ▲ 세대 공감 밴드 공연 및 퍼레이드 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를 경험할 예정이다.

키자니아 관계자는 "예전엔 '부산 아빠' 하면 속으로는 누구보다 가족을 뜨겁게 사랑하지만, 겉으론 엄격하고 무뚝뚝한 이미지를 떠올렸다. 하지만 요즘 부산 아빠는 엄마 못지않게 교육에 열성적이고 아이들을 위해 자신의 시간도 선뜻 내놓을 만큼 달라졌다"고 말했다.

이어 "해마다 아빠 예약자가 늘어나 올해 42%를 기록한 키자니아의 사례가 이를 입증한다. 부산시와 함께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아빠와 아이 모두가 행복한 키자니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