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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여름철 피서 및 물놀이용품 64개 제품 수거 명령

입력 2019-07-12 17:20:01 수정 2019-07-15 16: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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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이 4~6월 동안 여름철 수요 집중이 예상되는 어린이 및 생활용품, 전기용품 40개 품목 총 1001개 제품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실시했다.

이 조사는 여름철 제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들이 주로 사용하는 여름용품 중심의 위해제품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 시행됐다.

조사 대상으로는 물놀이용품, 우산, 선풍기 등 여름용품 518개였으며 리콜이 빈번하게 발생해 중점관리대상으로 지정된 완구, 학용품, 가구 등 483개 제품을 포함했다.

그 결과 튜브 등 물놀이용품, 수영복 등 안전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64개 제품에 대해 수거 및 교환 등 리콜명령 조치를 내렸다.

조치를 받은 64개 제품의 주요 결함 내용은 물놀이 용품의 경우 ▲ 부력 미달 ▲외피 두께 미달이 있었으며 어린이제품의 유해물질에 대해서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초과 ▲카드뮴 초과 ▲납 초과 ▲폼알데하이드 초과 등이 있었다.

이 외에도 기타 결함에 대해서는 ▲코드 및 조임끈 부적합 ▲발사체 운동에너지 초과 ▲온도상승 초과도 있었다.

국표원은 이번에 리콜명령을 받은 64개 제품 판매를 차단하며 해당 정보를 제품안전정보센터와 행복드림에 공개했다. 더불어 전국 유통매장과 온라인 쇼핑몰과 연계된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에 이를 등록할 계획이다.

또한 수거되지 않은 리콜제품이 발견되면 국민신문고 또는 한국제품안전관리원으로 신고해 줄 것과 리콜제품을 사용 중인 소비자는 제조 및 수입, 판매사업자로부터 수리, 교환, 환불 등의 조치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19-07-12 17:20:01 수정 2019-07-15 16:19:02

#물놀이용품 , #국가기술표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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