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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도서비 환불해주는 '북페이백' 실시

입력 2019-07-15 13:49:01 수정 2019-07-15 16: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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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가 동네 서점에서 산 책을 구매했던 서점에 다시 반납하면 지불한 금액 전액을 환불해 주는 '서초 북페이백 서비스'를 오는 18일부터 지역 서점 9곳에서 운영하기로 했다.

이 서비스는 생활 속 도서관 서비스의 하나로 추진됐다. 서초구 주민은 책을 산 당일 서초구 공공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북페이백 서비스를 신청한 뒤 구매 후 3주 이내에 구매 서점에 반납하면 구매금 전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이는 1인당 매월 3권까지 가능하다.

반납된 도서는 서초구가 다시 사들여 다른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내 구립도서관에 비치한다. 서초구는 인기가 많은 베스트셀러 도서는 최대 20권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구는 "주민들은 도서관이 아닌 가까운 집 근처 서점에서 원하는 책을 볼 수 있고 지역 서점은 매출을 올릴 수 있어 1석2조의 효과가 있다"라고 기대했다.

또한 구는 공공도서관에서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를 하나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제공하는 '서초 라이브러리#(샵)' 서비스도 이달 말에 론칭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19-07-15 13:49:01 수정 2019-07-15 16:18:42

#동네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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