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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유치원생·학교밖 청소년 인권실태 처음 조사

입력 2019-07-15 11:18:02 수정 2019-07-15 11: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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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이 유치원생과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학생, '학교 밖 청소년'의 인권실태를 처음 조사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2021년부터 3년간 시행할 2기 학생인권종합계획을 수립하고자 제2차 서울학생인권 실태조사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에 대해 교육청 차원의 인권 실태조사가 이뤄지는 것은 처음이다. 교육청은 이번 실태조사 대상에 초·중·고교생에 더해 유치원생과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의 학생, 학교 밖 청소년 등을 포함하기로 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유치원 아동에 대한 학대 등 꾸준하게 인권실태 조사에 대한 요구가 있었다"면서 "이런 차원에서 기존의 인권실태 조사 대상에 없었던 유치원생과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인권실태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올해부터 조사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처음 시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서울시 전체에 대한 조사는 인력 등의 문제로 쉽지 않다"며 "우선 서울시교육청 산하의 유치원과 평생교육센터 등의 '학교 밖 청소년' 중 일부 기관에 한해 인권실태 조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19-07-15 11:18:02 수정 2019-07-15 11:18:02

#서울교육청 , #유치원생 , #학교밖 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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