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저신장·저체중·빈혈 등 영양 위험요인이 있는 임산부 및 영유아의 건강관리를 위한 ‘영양플러스사업’ 신규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영양교육과 상담, 보충식품 패키지 지원으로 영양 위험요인을 개선하고, 임산부 스스로 식생활 관리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대상 자격은 가구 규모별 기준 중위소득의 80% 이하 가정(4인 가족 건강보험료 직장가입자 12만60원·지역가입자 11만3천534원)으로, 저신장·저체중·빈혈 가운데 한 가지 이상의 영양 위험요인이 있는 만 66개월 미만 영유아나 임신부, 출산 후 6개월 미만의 산부면 신청할 수 있다.
보건소는 신청자의 영양 위험요인을 파악해 선발하며,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일정기간동안 영양개선을 위해 영양교육과 영양상담, 보충식품(쌀, 감자, 당근, 우유 등)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저출생·고령화시대’를 맞아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는 태아 및 영유아의 건강을 위한 영양지원 사업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