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가 기후변화와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달 20일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어린이집 및 유치원 원아 등을 대상으로 '환경아 놀자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보령기후변화교육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아이들에게 사회 전반에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저탄소생활 실천문화 정착을 도모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이해하기 쉽도록 안내하여 교육 효과도 높이고 있다.
교육은 발전을 이용한 선풍기와 자동차 등을 직접 체험해보며 에너지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생활 속 에너지 절약을 통해 지구 온난화를 늦출 수 있는 방안을 이해하기 쉽도록 안내한다.
또한 기후변화의 원인과 영향,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등을 안내하는 이론교육과 2층 시청각실에서는 영상을 통해 기후변화와 자원절약 실천 방법, 지구환경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교육으로 진행된다.
최종택 대표는 "아이들에게 기후와 환경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을 병행해 아이들과 지도교사들의 호응이 높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기후변화 적응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보령기후변화교육센터는 에너지 사용진단 무료 컨설팅 추진, 온실가스 1인 1t 줄이기 추진 등 다양한 기후변화 실천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