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학령기 드림스타트 아동 30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및 구강검진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건강검진 및 구강검진'은 오는 22일부터 11월30일까지 실시한다. 아동들의 질병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를 통한 건강한 성장이 이루어지게 하고, 알레르기검사를 통해 아토피와 천식의 원인을 파악하여 대처 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검진은 초등학교 1학년과 4학년은 학교 검진대상으로 제외하고 아토피, 천식 , 비만, 허약체질 등의 아동을 우선 선정해 한국건강관리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에서 실시한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가정 중 0세(임산부)부터 12세 아동 및 가족에게 건강과 복지, 보육을 통합한 맞춤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아동 복지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4개 분야 30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신체·건강분야로는 건강검진, 예방접종 등 11개 사업, 인지·언어는 유아창의독서, 기초학습지도 등 4개 사업, 정서·행동은 영화‧공연관람 등 8개 사업, 부모·가족은 찾아가는 부모상담, 가족캠프 등 7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