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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톡] 아내가 ‘딸 같은 며느리’였으면 좋겠어요

입력 2019-07-19 15:16:57 수정 2019-07-19 17: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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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미운우리새끼 방송화면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아내와 부모님의 서먹한 관계가 고민이라는 A씨의 사연이 화제다.

결혼한 지 얼마 안 된 A씨 부부는 2년 간 연애하며 결혼에 골인했다. 하지만 큰 트러블 없이 지내왔던 부부에게 항상 되풀이되는 단 한 가지 문제가 있었으니, 바로 ‘가깝게 지내려는 시부모와 적당한 거리를 두려는 며느리'와의 갈등 문제였다.

외동아들인 A씨는 시부모님과의 연락을 너무 부담스러워하는 아내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했다. A씨가 볼 때 (시부모님은) 며느리와 하루 빨리 친해지고 싶어서 그러는 건데, 그런 마음을 이상하게 생각하는 와이프가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아내는 “매일 연락하길 원하는 시어머니가 버겁고, 왜 그렇게 자신에게 연락하길 바라는지 모르겠다”는 입장을 고수한다고.

또 “신혼인데 일주일에 한 두 번씩 보려고 하는 건 우리를 배려하지 않는 것 아니냐. 밥 먹을 때마다 연락 안 해서 서운하다는 말을 듣는 것도 힘들다”며 시부모의 전화만 와도 표정이 굳어졌다.

A씨는 “우리 부모님이 진짜로 일주일에 한 두 번씩 만나자는 것도 아니고, 막상 밥 먹자고 하면 와이프는 본인은 아프다고 안 간다고 힌다. 항상 아쉬운 건 우리 어머니이니, 어머니가 먼저 연락하고 아내는 절대 먼저 연락을 하지 않는다”고 했다.

처가 식구들을 제 가족처럼 생각하고 좋아하며 가끔 먼저 안부전화도 한다는 A씨는 “아내도 저처럼 제 가족을 좋아할 수는 없는 건가요”라며 누리꾼들에게 조언을 부탁했다.


사진 =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반면에 ‘아들 같은 사위’를 바라는 친정엄마 때문에 고민이라는 사연도 있었다. 글을 올린 B씨는 “(친정엄마가) 사위가 너무 불편하고 다정하지 않아서 불만”이라며 “어머니, 어머니 하면서 따뜻한 말 한마디 했음 좋겠다”는 친정 엄마의 요구가 스트레스라고 했다.

B씨는 “저부터도 다정한 딸이 못되고 다정한 며느리도 아닌데, 신랑한테 그런 부분을 강요하고 싶지 않다”며 “엄마가 저렇게 행동하시는 것이 우리가 정말 잘못해서 그런 것인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했다.

이러한 사연에 대해 누리꾼들은 “딸 같은 며느리는 세상에 있을 수 없습니다. 시부모님께 진짜 딸같이 하면 난리 나겠죠.”,“모든 여자들이 싫어하는 대표적인 시부모 상, 뭘 자꾸 요구하고 바라고, 기대려 하는 건가요?”, “친아들도 (살가운)아들 별로 없어요, 엄마께서 욕심을 버리셔야 할 듯” “딸 같은 며느리란 게 회사 사장이 직원들에게 '본인 회사라고 생각하고 일해라' 라고 하는 것과 비슷한 개념 아닐까요? 아닌건 아닌거지 왜 자꾸 본인 피셜을 강요합니까?”라는 의견을 보였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19-07-19 15:16:57 수정 2019-07-19 17:35:44

#딸같은며느리 , #아내 시부모 , #맘스톡 , #시댁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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