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동상이몽2 캡처
배우 조현재의 아내 박민정이 포털 사이트 실검에 오르며 관심을 받고 있다.
22일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배우 조현재와 프로 골퍼 박민정 부부가 합류했다.
결혼한지 1년 4개월 차인 부부는 이날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출산한 지 약 7개월이 됐다고 밝혔다. 박민정은 "배우 조현재 아내 박민정이다. 프로 골퍼 출신이다. 지금은 한 가정의 엄마이자 아내로서 살고 있다"라고 말하며 자기소개를 했다.
조현재는 아내를 소개하며 "진국"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어렸을 때 친구들에게만 느낄 수 있는 면에 반했다"며 "너무 사랑스럽다"며 애정을 과시했다.
골프장에서 선생과 제자로 만난 두 사람의 첫 만남 사연도 공개했다. 박민정은 남편과의 첫만남을 회상하며 "골프 후 식사하러 고깃집에 갔다. (조현재가) 들어오는데 뒤에서 빛이 나더라. 결혼할 때는 결혼할 사람이 빛이 난다고 하더라. 저는 그 빛이 난다"라고 밝혔다.
부부의 단란한 일상도 공개됐다. 운동 선수 출신 답게 조현재를 위한 조미료 없는 양배추쌈을 준비한 박민정은 "소화 잘 되는 거로 생각해서 만든 거다. 60살까지만 이렇게 먹자. 그 후로는 오빠가 먹고 싶은 대로 해주겠다"며 남편을 관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박민정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살이 찌면 아저씨 같아지지 않냐. '서동요' 때 같았으면 좋겠는데 그때로 돌아갈 수 없지만 내가 관리해주지 않으면 안 되겠더라"라고 관리를 돕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