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강동구 제공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영유아기부터 책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이를 통해 책 읽는 문화가 더욱 확산되는 '2019년 서울형 북스타트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북스타트(BOOKSTART) 사업은 북스타트코리아와 함께 펼치는 지역사회 독서문화화운동이다. 아이에게 그림책이 들어있는 책꾸러미를 선물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책을 읽으며 행복과 즐거움을 느끼는 육아지원 프로그램이다.
2019년 서울형 북스타트 사업의 지원대상은 강동구 내 지역에 거주하는 2017년 7월 1일 이후 출생한 영유아이며, 지원되는 책꾸러미에는 그림책 2권, 북스타트가방, 가이드북, 홍보물 등이 포함된다.
북스타트 꾸러미 수령을 희망하는 영유아 보호자는 아기수첩, 보호자 신분증, 건강보험증(또는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하고, 가까운 책꾸러미 배부 도서관을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또한 북스타트 사업 영유아 및 부모들을 대상으로 베이비마사지, 책놀이, 부모특강 등 공공도서관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북스타트 프로그램에도 참여가 가능하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북스타트 사업은 영유아들이 자연스럽고 친숙하게 책을 좋아하게 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북스타트 사업이 강동구 관내 영유아들에게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과 더불어 자연스럽게 도서관 이용을 유도하는 계기가 돼 책 읽는 강동 조성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