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문화행사는 <우리라는 도시>,<도심 속 여름나기> 문화행사로 기획됐다. 비움홀(전시관 지하3층)과 서울마루(전시관 옥상)에서 각각 진행된다.
모든 행사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소셜네트워크(SNS)를 활용한 시민 참여 공모도 함께 진행 중에 있다. 공모 참여자 중 10명을 선별하여 소정의 상품을 지급할 예정으로 자세한 사항은 서울도시건축전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라는 도시>를 기획한 EUS+ARCHITECTS의 서민우・지정우 건축가, 숙명여자대학교 환경디자인학과 서수경 교수는 “<우리라는 도시>는 함께 자라는 곳이자, 꿈이 커가는 곳이며, 새로운 삶이 채워지는 곳이기에 그래서 더 가슴에 남을 그 곳”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본 전시에 보다 많은 시민들이 함께하여 우리의 건축과 도시를 함께 가꾸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기획의도를 전했다.
<도심 속 여름나기>는 서울마루(전시관 옥상)에서 7월23일부터 8월25일(월요일 제외)까지 물놀이 놀이터와 캠핑 쉼터 등을 상시 운영한다. 아울러 마술쇼와 동화구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돼 있다.
본 행사를 준비한 강철희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82년만에 시민의 공간으로 재탄생한 서울도시건축전시관이 여름철 무더위 속에서 서울시민들에게 청량하고 시원한 공간과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서 도심 속 대표 피서지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