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다이치가 코엑스와 킨텍스에서 열리는 베이비페어에 동시 참가한다. 아울러 행사가 시작되는 8·15 광복절을 기념해 베이비페어를 방문하여 자사 카시트를 구매하는 선착순 500명에게 태극기를 증정한다.
베페가 주최하는 ‘제 36회 베페 베이비페어’와 ㈜미래전람이 주최하는 '2019 미베베이비엑스포'는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각각 서울 코엑스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다이치는 베이비페어 현장에서 카시트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태극기 세트를 증정하며, 이 세트는 태극기와 깃대, 보관함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이치는 100% 국내 자본의 토종 기업으로 1981년 설립돼 기아 자동차, 아시아 자동차 등 당시 국내 굴지의 자동차 제조기업에 부품을 납품하던 제일산업을 전신으로 하고 있다. 유아용 카시트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주목한 후, 자동차 부품을 만들던 오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1995년부터 유아용 카시트를 개발하기 시작했다.
다이치의 전체 카시트 제품은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본사에서 개발 및 생산된다. 부품의 입고부터 보관, 생산, 포장까지 전 공정을 한국의 안전하면서도 까다로운 품질관리(QC. Quality Control) 시스템 하에서 진행하며 ‘고객 신뢰’를 최우선으로 더욱 안전한 제품을 제작하고자 힘쓰고 있다.
이를 입증하듯 다이치는 KBS 소비자고발 프로그램의 카시트 안전도 테스트에서 종합 1위로 선정된 바 있으며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제품안전관리 국무총리상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1월에는 자사의 회전형 카시트인 '원픽스 360'으로 상해 유아용품 박람회, 독일 쾰른 유아용품 박람회와 함께 세계3대 유아용품 박람회로 손꼽히는 '홍콩 유아용품 박람회'에서 '메리트어워드'를 수상하며 제품의 디자인과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지난 2016년에는 '홍콩 유아용품 박람회'에서 '퍼스트세븐 터치픽스'로 '베스트 상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근 다이치는 글로벌 토탈 육아용품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아기띠, 유모차 등 신제품을 출시하며 제품군을 다각화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출시돼 베이비페어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인 '다이치 루이 유모차 앨리(ALLEE)'는 신생아부터 약 36개월까지 사용 가능한 절충형 유모차로 다이치만의 독보적인 ‘옵티멈 휠 시스템’을 적용해 절충형 유모차의 주행 수준을 한 단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다이치 마케팅팀 관계자는 "국내 대표 토종기업으로서 광복절이라는 뜻 깊은 날에 개최되는 베이비페어 참가를 기념하여 이번 태극기 증정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며 "다이치는 우수한 기술력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다. 앞으로도 한국 유아용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다이치는 지난 2010년 해외 수출에 첫 발을 내딛은 이후 중국, 러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등으로 판로를 넓히며 총 9개국 10개 지역에 수출하고 있는 글로벌 유아용 카시트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러시아의 경우 매년 약 250% 이상의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태국의 경우 현지 카시트 유통의 80% 이상이 거래되는 유아용품 전시회에서 다이치가 매년 판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