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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진화, 금전문제 갈등 폭발…용돈 100만원 합의

입력 2019-08-07 10:03:58 수정 2019-08-07 10: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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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화면 캡처



아내의 맛 함소원 진화가 금전문제로 또 다시 갈등을 겪었다.

6일 방송된 TV CHOSUN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진화 부부가 친구에게 돈을 빌려주는 문제로 부부싸움을 했다. 이유는 진화의 절친이 1400만 원을 빌려달라고 부탁했던 것.

진화의 거듭된 설득에도 함소원이 거절의 뜻을 밝히자, 결국 화가 난 진화가 집을 나가버리는 상황까지 치달았다.

진화는 "생각할 시간이 필요해. 혜정이랑 먼저 자"라는 말을 남기고 나간 진화는 한참 끝에 전화를 받아 "시간이 필요하다. 혼자 있고 싶다"며 냉담하게 말했다.

이어 집에 찾아온 친정 엄마 앞에서 함소원은 "어떻게 사는게 정답인지 모르겠다. 둘이 아끼고, 아기 낳고 잘사는게 정답이라고 생각했는데, 1000만원 넘는 돈을 친구에게 빌려주는 걸 어떻게 허락하냐"며 눈물을 쏟았다.

이후 3일만에 집에 돌아온 진화는 “사람이 정말 힘들면 아무 말도 하기 싫다. 적어도 난 최선을 다했다”며 “문제가 있을 때마다 나는 ‘내가 잘못했나?’라는 생각이 드는데 당신은 나를 끊임없이 비난한다. 다시 돌아오고 싶지 않았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진화는 "당신 같은 사람 처음 본다. 돈이 생명인 사람 같다. 돈도 제대로 못 쓰고, 난 아무것도 마음대로 못한다. 난 당신이 상상 못할 정도로 힘들다"며 분노를 토해냈다.

진화는 "친구를 도와줄 수 있으면 도와줘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고, 함소원은 "돈 말고 다른 방식으로 도우라"고 답했다.

결국 두 사람의 대립은 '용돈 100원'으로 타협에 이르렀다. 함소원은 친정엄마의 조언에 따라 한 달 용돈 50만 원에서 조금 더 늘려주겠다고 하자, 진화는 그제서야 미소를 보였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19-08-07 10:03:58 수정 2019-08-07 10: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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