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농촌, 어촌, 산촌이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는 매거진 '촌(村)'이 탄생했다.
매거진 촌은 이 달의 주인공으로 선정된 한 사람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주인공의 삶의 이야기를 비롯해 그가 다루는 작물과 주변에 존재하는 촌에 대한 모든 것들을 다루는 심플하고 깊은 이야기들로 구성돼있다. 모든 카테고리는 촌사람들의 삶의 이야기와 사람을 중심으로 이뤄져 있다.
매거진 촌(村)의 발간인들은 모두 아티스트다. 20년 이상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로 자리매김을 한 사진, 글, 디자인 전문가들이 팀을 이루고 있어 전문 서적으로서도 손색이 없다.
자칭 '똑똑한 촌놈들'이라 하는 발간 멤버로 유명 캘리 그라피스트 김정기 작가. 자신의 분야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며 맹활약 중인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사진작가 그리고 희곡작가이자 다양한 장르에서 수많은 글들을 집필해 온 손현미 작가가 글과 사진과 디자인 쪽으로 합류했다.
팀을 이루는 작업이 어색할지도 모를 이들은 지난 10여 년 동안 우정을 쌓으며 '함께'라는 호흡에 더 오랜 청춘을 누리고 싶은 마음으로 뭉쳤다고 한다.
이를 웹과 모바일 형태로 재가공하여 레트로 감성을 스마트하게 독자에게 전달하는 역할은 온 ·오프라인 통합마케팅 전문기업 엠팩토리 김미선 대표가 함께 하고 있다.
이달(8월) 창간호를 시작으로 매월 농어촌 및 산간지방과 섬마을의 숨은 촌민들을 찾아 그들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유쾌한 '쉼'같은 이야기가 매월 모바일을 통해 전국방방곡곡으로 퍼져 나갈 예정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