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리틀포레스트' 방송 화면 캡처
SBS 월화 예능 '리틀 포레스트'가 첫 방송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12일 첫 방송된 '리틀 포레스트'는 2049 타깃 시청률 3.5%(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2부 기준)를 기록해 동시간대 1위와 함께 같은 날 방송된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통틀어 전체 1위를 차지했다.
기존에 육아 예능은 많았지만 미혼인들로만 구성된 출연진이 숲 속에서 육아를 한다는 콘셉트는 처음이라 프로그램이 신선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서진, 박나래, 이승기, 정소민이 선보이는 뜻밖의 케미도 시청자들을 즐겁게 했다. 돌봄 하우스 오픈 전에 모인 네 사람은 역할 분담을 하며 의욕을 내비쳤다. 이승기와 정소민은 아이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아동심리상담사 자격증을 취득하겠다고 했으며, 이서진은 아이들에게 영양가 높은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아동요리전문 자격증을 따기도 했다.
경치 좋은 강원도 인제 찍박골에 도착한 멤버들은 각자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며 다음 날 아이들을 만날 준비를 했다.
이에 이승기는 아이들을 위한 발 받침대를 만드는가 하면 어른들끼리 대화할 때에도 단어 선택에 유의하자고 제안한다.
이서진은 평소 모습에서는 찾아볼 수 없던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다소 무심한 모습을 보이던 그는 삼촌 미소를 보이며 다정한 목소리와 행동으로 아이들을 대했다.
돌봄 하우스 오픈 전까지 육아에 대한 걱정이 많았던 박나래도 아이들을 위한 반찬을 만들며 요리 솜씨를 발휘했고, 정소민은 환영한다는 의미에서 아이들에게 줄 화관을 직접 만드는 섬세함을 보였다.
'리틀 포레스트'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 SBS '리틀포레스트' 방송 화면 캡처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19-08-13 10:54:54
수정 2019-08-13 11:1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