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다음달부터 2019년 하반기 북스타트 사업을 진행한다.
시는 지난 2012년부터 공공도서관을 활용한 북스타트 사업을 운영해 영유아의 올바른 독서습관 조기 형성에 도움을 주고 있다.
북스타트 사업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 슬로건으로 지역독서 문화운동에 기여하고 있으며, 자원 활동가가 주도하는 책 놀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육아에 대한 사회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품앗이 육아를 구현하고 있다.
시는 지역 영유아 및 취학 전 아동을 대상으로 오는 9월 11일부터 꾸러미 소진 시 까지 책 꾸러미를 배부한다.
책 꾸러미는 책을 넣을 수 있는 가방과 그림책 2권, 북스타트 가이드 북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가정은 중앙, 어린이, 송곡, 탕정온샘 등 시립도서관에 방문하여 도서관 영유아 회원가입을 하고 배부 받으면 된다.
이와 함께 시는 오는 11월까지 지역 도서관에서 부모와 아기가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전문강사와 자원활동가가 진행하며 ▲자원활동가 모집 및 양성교육 ▲부모교육 ▲영유아 북스타트 책놀이 등 다양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