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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가공식품 아크릴아마이드 검출 조사 결과 발표

입력 2019-08-29 16:21:01 수정 2019-08-29 16: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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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국내에서 유통 중인 가공식품을 대상으로 아크릴아마이드 검출 수준을 조사한 결과 우려할 만한 정도는 아니라고 발표했다.

아크릴아마이드는 탄수화물 함량이 많은 식품을 굽거나 기름에 튀기는 등 고온으로 가열할 때 자연적으로 생성되며 지난 2006년 이래로 현재까지 저감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 대상은 시리얼과 과자류 등 22개 식품유형으로 시중에 유통 중인 가공식품 총 1022건을 수거해 검사했고, 평균 검출량은 국내 저감화 권고기준치를 밑돌았다. 검출 수준은 서류나 곡류를 원료로 가열한 제품에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특히 돼지감자를 볶아 만든 돼지감자차 제품에서 아크릴아마이드 검출량이 높게 나타났다. 여기에 대해서는 약 80도의 물 100ml를 부어 1~2분 경과 후 티백을 여러 번 흔든 후 섭취하면 아크릴아마이드 섭취를 1/100 수준 이하로 줄일 수 있으므로 음용 시 이 방법을 사용하면 좋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안전한 식품 공급을 위해 아크릴아마이드를 비롯한 제조과정 중 생성되는 유해물질의 저감화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19-08-29 16:21:01 수정 2019-08-29 16:21:01

#아크릴아마이드 , #식품의약품안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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