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내달 서울, 광주, 부산 등 전국 3곳에서 '제18회 신한카드 꼬마피카소 그림축제'를 개최한다.
지난 2002년부터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이 축제는 제1회부터 현재까지 약 16만명 이상이 참여한 신한카드의 대표적인 문화행사다. 지난해부터 여성가족부의 후원으로 대상 훈격이 여성가족부장관상으로 상향됐다.
또한 이번 대회부터는 세계적 미술 축제인 광주비엔날레와 부산비엔날레의 후원으로 수도권을 넘어 광주, 부산까지 개최 지역을 확대했다.
광주 지역에서는 다음달 3일 광주중외공원, 부산에서는 9일 부산다대포해변공원, 수도권에서는 12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개최된다.
꼬마피카소 그림축제는 유치부, 초등 저학년부(초등학교 1~3학년), 초등고학년부(초등학교 4~6학년)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만 4세 이상 어린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축제에 제출된 작품은 한국미술협회의 심사를 거쳐 대상(3명), 최우수상(3명), 우수상(3명), 특선930명)과 지역 특별상인 부산, 광주비엔날레상(6명) 등 총 45명의 수상작이 선정된다.
대회 당일에는 그림대회 외에도 드림캐쳐 만들기, 비누방울 체험, 가상현실 체험, 포토존 등 가족 참여 프로그램이 과학관 곳곳에서 열린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많은 사랑과 관심으로 이어져 온 꼬마피카소 그림축제가 축적된 역량과 전통을 바탕으로 광주, 부산지역으로 개최 지역을 확대해 그 의미를 더했다"며 "이번 대회가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펼치고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