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다니기에 더없이 좋은 날씨와 적당한 한산함 덕분에 추석 연휴가 있는 9월 중순까지는 휴가 연장전이라고 생각해도 될 정도다. 집을 떠나 다른 풍경, 환경을 경험한다는 것은 설레는 일이지만 아이가 있는 집은 챙겨야 할 게 수두룩하다.
바로 이 때 엄마들의 여러 가지 여행 준비 타입을 볼 수 있다.
‘내 아이는 금지옥엽’의 끝판왕을 보여주는 타입,
사랑스러운 내 아이만큼 스스로에게도 애정을 쏟는 타입,
내 것·아이 것 그런 거 잘 모르겠고 다 챙겨가야 하는 타입.
다양한 타입이 있지만 공통 전제가 있다. 부모와 아이가 모두 행복해야 한다는 것. 여행 준비 단계부터 즐거울 수 있는 영유아 여행용 캐리어를 모았다.
▲ 본토이 트레블러
붕붕카와 캐리어 2가지로 사용할 수 있다. 자체 개발한 무소음 휠셋을 적용해 야외는 물론 여행지 숙소의 실내에서도 소음 걱정 없이 탈 수 있다. 버튼을 눌러 캐링 핸들을 뽑으면 캐리어로 사용할 수 있고 아이 성장에 따라서 2단 높이 조절을 할 수 있다. 17L의 대용량 수납공간을 확보할 수 있고 고정벨트가 있어 물건을 많이 넣을 수 있다. 강아지의 꼬리 디테일을 활용한 셀프 스탠딩 기능도 갖췄으며 디자인은 달마시안, 비글, 줄리, 골디, 애쉬 5종으로 아이의 귀염력을 한 단계 상승시킨다.
▲ 스토케 젯키즈 라이드박스
슬리핑 키트를 활용하면 베드박스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아이가 올라탈 수도, 직접 끌 수도 있도록 조절 스트랩이 내장돼 있다. 최대 20L까지 담을 수 있으며 충격을 흡수하는 360도 회전 바퀴를 적용해 사용하기 편하다. 양 옆에 홈이 있어서 아이가 탔을 때 발받침대 역할을 한다. 또한 동봉된 스티커를 붙여 아이가 자신의 개성을 연출할 수 있다.
▲ 모모앨리 로라앨리 입체 트롤리
특허 받은 부드러운 소재를 사용해 복원력이 우수하다. 3D 디자인을 적용해 캐리어 전면부의 캐릭터가 입체적이다. 방수 기능이 있으며 소음이 적도 마모도가 적어 수명이 긴 바퀴를 사용했다. 핸들은 사용자의 키에 맞춰 2단으로 조절할 수 있다. 내부에는 엑스밴드와 지퍼포켓을 설치했다.
▲ 지아지조 키즈라이드 유아 캐리어
무광 안티스크래치 소재를 사용해 제품 손상이 적다. 길이 조절 가능한 허리 벨트가 있어 아이가 제품 위에 탈 수 있다. 양쪽에 손잡이와 발거치대가 있어 탑승한 아이가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다. 사이즈는 2종으로 아이의 연령에 따라서 선택이 가능하다.
▲ 플라이봇 플라이봇페이스캐리어
플라이봇의 로봇 캐릭터 포켓이 포인트다. 앞쪽에 수납 주머니를 만들어 간단한 소지품을 넣을 수 있다. 내부 짐을 X밴드로 고정시킬 수 있어 아이가 스스로 체계적인 수납을 할 수 있다. 안쪽에 메쉬 처리된 수납공간을 별도로 만들어서 자주 사용하는 물건을 찾기 쉽게 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