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권리보장원 입양지원국이 지난 5일 '국내 입양가족 자조모임 대표자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간담회는 국내 입양아동 및 가족 지원 서비스 개선과 자조모임 활성화 방안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동권리보장원은 올해부터 국내 입양가족 지원 서비스 확대와 지역별 자조모임 활성화를 위한 '입양가족 자조모임 지원사업'을 시작해 20여 개의 입양부모 및 입양인 자조모임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이미선 경기과학기술대 사회복지과 교수는 ‘국내 입양 아동과 가족을 위한 자조모임 운영 활성화 방안’에 관해 강의했으며 박요한 세종시입양가족자조모임 대표는 ‘지역 자조모임 사례 발표’ 시간을 가졌다.
아동권리보장원 관계자는 "국내 입양가족들이 서로 지지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자조모임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입양가족의 안정적 성장을 돕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산하 아동권리보장원은 개정된 아동복지법에 의해 지난 7월 설립된 공공기관이다. 아동복지정책을 종합적으로 수행해 아동학대 예방, 실종아동 보호, 자립지원, 입양지원 등 아동보호체계 복지사업을 통합적으로 지원 중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19-09-09 13:39:01
수정 2019-09-09 13:39:01